장어 하면 스태미나가 생각납니다. 장어 꼬리가 정말 더 좋은 걸까요? 장어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어떤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장어의 종류도 붕장어, 민물장어, 먹장어 여러 종류의 장어가 있습니다.
장어의 종류
장어는 말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다양한 장어가 있는데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먹장어 :먹장어는 어류가 아닙니다. 가죽을 볏겨 내도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힘이 좋다고 생각하여 스태미나 식품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보통 곰장어(곰장어)라고 부릅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이 곰장어로 유명합니다. 해방 직후에 먹을거리가 없던 사람들은 가죽을 벗겨내고 버렸던 고기를 구워 먹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붕장어 : 붕장어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일본식 이름인 아니고는 붕장어가 모래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습성 때문에 유래되었습니다. 야행성인 붕장어는 구이, 횟감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회로 먹을 땐 피를 충분히 씻어내야 혈액 속에 있는 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익혀먹는다면 걱정 없습니다.
민물장어(뱀장어) : 뱀장어는 민물장어라고 불리는 종입니다. 장어류 중에 유일하게 바다와 강을 오갈 수 있습니다. 뱀장어 중에는 풍천장어가 최고로 알려져 있으며 뱀장어가 바닷물을 따라 강으로 들어올 때면 육지 쪽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바름을 타고 강으로 들어오는 장어라는 의미에서 바람 풍, 내 천 자가 붙었다. 전북 고창군 선운사 앞 인천강은 서해안의 강한 조류와 갯벌에 형성된 풍부한 영양분으로 장어가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양식 장어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잡아들이는 뱀장어보다 그곳에서 잡은 뱀장어를 최고급을 인정한다.
갯장어 : 여름이면 하모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모'는 물다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갯장어는 전체적으로 붕장어와 닮았지만 주둥이가 길고 뾰족한 편이며 성체의 크기도 붕장어보다 큰 편입니다.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억세고 긴 송곳니를 비롯한 날카로운 이빨이 있습니다. 갯장어를 즐겨 먹는 인본인들이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갯장어를 자기네 나라로 빼돌리기 위해 '수산통제어종'으로 지정해서 하모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장어 효능
옛 문헌 '식요분질초'에는 장어는 습과 각기, 요통, 풍습등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연주창과 장출혈을 앓는 사람은 하앙 먹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고 '본초강목'에는 장어고기는 소아의 감병과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밖에 '본초비요'에는 폐병으로 다 죽어가는 환자가 장어를 삶아 먹고 회생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장어는 기양 식품으로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정력에 좋습니다. 장어에는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뱀장어유에 많이 함유된 EPA는 혈액의 중성지방 저하 작용과 우리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많게 하고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적게 하는 조절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빵하고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하며 노인성 치매, 심장병, 고혈압등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레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고 지방간을 예방, 치료하여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장어는 철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B1, B2, 도 많이 들어있어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병후 회복에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왜 장어를 정력에 좋다고 하는지, 인기가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정력은 남자에게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도 먹으면 몸에 좋고 기력을 보충하는 식품으로 남녀노소에게 모두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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