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베드버그(bedgug)라고도 불리는 벌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빈대가 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여행 유튜버들이 해외여행을 가서 숙소에서 침대 매트리스를 뒤지며 베드버그를 찾는 모습은 보았는데 그 벌레가 우리나라에 출현했다고 합니다.
빈대, 베드버그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빈대란?
빈대는 빈대과에 속해있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몸길이는 유충일 때 1.5 ~ 3mm 정도이고, 다 큰 성충은 5 ~6mm 정도 크기가 됩니다. 이 정도 크기면 한눈에 보일 정도의 크기입니다. 빈대는 특이한 냄새를 풍깁니다. 고수의 향과 비슷하며 고수를 빈대풀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유입니다. 빈대는 본래 박쥐에게 기생하며 살아왔는데 천적인 박쥐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냄새가 나도록 진화했다고 추청 합니다. 인간의 피를 먹이로 하는 빈대는 생존을 위해 촘촘한 섬유로 되어있는 침대매트리스 속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누워 있을 때 나와서 사람피를 먹고 다시 들어가 소화시킵니다.
빈대를 발견했다면?
빈대는 동물 피를 먹지 않으면 굶어 죽기에 따뜻하고 습한 장소를 발견하면 그곳에서 어두운 곳에 숨고 밤에 나와 흡혈하며 엄청난 속도로 번식합니다. 몸이 납작하고 작아 벽의 틈이나 침대 이음새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기어 나와 흡혈하는데 꼭 어두울 때만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눈으로 발견하고 잡기는 어렵고 몸에 물린 자국이 보이면 그때 빈대를 의심하게 됩니다. 영어이름이 베드버그, 이름만 들어도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지능이 떨어져 피가 잘 나오는 곳을 물 때까지 한 번에 수십 방을 이동하면서 계속 물어뜯습니다. 그래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 직선이나 둥글게 물린 자국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가 바르는 벌레 물리고 바르는 약은 듣지 않습니다!!
빈대가 물때 혈액응고방지 성분이 섞인 액을 살 안에 넣는데 이 성부니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를 부어오르고 가렵게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보다 훨씬 가렵고 따갑습니다. 처음은 빨갛게 부어오르고, 10시간~ 24시간이 지나고부터 가렵기 시작합니다.
빈대 퇴치 방법은?
빈대가 한번 생기면 가구를 전부 버리기까지 하는 실정을 본다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질병을 옮기지 않고 날아다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빈대는 살충제로는 죽지 않습니다.
방어 방법으로는,
1. 침대를 커버로 싸기
2. 의류 건조기 사용하기
3. 깔끔한 정리
발견했다면,
1. 진공청소기
2. 규조토 사용하기 (전문가 도움 받기)
3. 스팀 쏘기 : 가정 확실한 방역법이다. 빈대는 살충제에는 강하지만 고온에는 취약하다. 5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완전히 박멸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르 고온의 바람을 쏘거나, 스팀기 등으로 스팀을 쐬어 죽이는 것도 가능하며 침대 시트나 옷을 고온 건조기로 말리기만 해도 옷/시트의 빈대는 박멸이 가능하다.
4. 락스 이용하기 : 희석한 락스물을 집안 전체 바닥을 닦고, 창문을 다 닫고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두고 다른 곳에 다녀오면 퇴치 효과에 아주 좋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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