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자주 있습니다. '캠핑 갔다가 텐트 안에서 난로를 피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뉴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일산화탄소 왜 생기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거 같은데, 중독 원인과 예방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일산화탄소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산화탄소란?
일산화탄소는 제철, 도시가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며 자동차 배기가스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정에서 연료를 연소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혈액의 산소 운반이 상실되어 질식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 두통, 호흡 고라니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원인
일산화탄소 중독은 가스, 연탄, 프로판가스 등을 연료로 쓸 때, 엔진이 작동하는 차 안에서 장시간 있을 때, 오래된 보일러를 작동할 때, 자동차 배기가스를 마실 때, 화재 현장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캠핑을 가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텐트 내부나 주변이 난방 기기를 켜놓고 잠들었다가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치료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증상도 달라집니다.
0.02% ~ 1.28% 농도에 따라 두통에서 구토, 메스꺼움, 호흡곤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우선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으로 사람이 쓰러져있다면 창문을 개방하고, 신선한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유지합니다.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하여 병원으로 옮기는 동안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예방 방법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로 공기 중에 존재하는 지 잘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확산 속도가 빠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새로 설치한 보일러, 수리한 보일러, 장기간 방치한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는 가스가 누출되는지, 배기가스가 외부로 잘 배출되는지,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거나 누출되는 곳은 없는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이사이 없지만 바람이나 저기압, 추위등에 의하여 누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순간 가스 온수기를 사용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좁은 욕실에서 환기 시설 없이 사용하면 중독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캠핑시에는 난방기구를 틀고 환기를 꼭 해야 합니다. 잠을 잘 때는 공기 순환이 되게 꼭 틈을 두어야 하고,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켜놓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